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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4월26일 토요일 855회에서 지금이 제철! 쑥과 명이나물 방송편에 방영된 함평 쑥 농장 주문 하는곳 연락처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함평 쑥 농장 주문 연락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들의 봄, 쑥밭에서 피어나다

햇살 좋은 봄날, 들판에 퍼지는 알싸한 향기. 봄나물의 대표 주자인 쑥은 특히 5월까지 수확한 것이 부드러운 식감과 짙은 향을 자랑해 쑥국, 쑥전, 쑥밥 등 다양한 음식으로 사랑받는다. 이 쑥을 매일같이 캐는 이들은 바로 평균 나이 82세의 할머니들이다.

 

 

하루 500kg, 노련한 손끝에서 탄생하는 봄나물

이 쑥밭에서는 하루 500kg에 달하는 쑥이 수확된다. 허리를 굽히고 손으로 하나하나 캐는 고된 작업이지만, 이들에겐 익숙한 일상이다. 수십 년간 이어온 농사 경험은 눈으로 먼저 좋은 쑥을 골라내고, 손끝으로 적당한 양을 한 번에 쥘 수 있는 기술로 이어졌다. 채취뿐 아니라 포장까지도 정확하고 빠르다.

 

 

아픔도, 고됨도 담담히 지나가는 손길

오랜 세월 일해 온 몸은 여기저기 아프지만, 할머니들은 쑥을 기다리는 이들을 생각하며 멈추지 않는다. 반복되는 동작과 쪼그린 자세는 힘들지만, 봄철 한정으로 나는 귀한 나물을 제대로 수확하기 위해선 매일이 소중하다.

 

 

 

 

 

 

 

일의 끝엔 함께 나누는 따뜻한 밥상

작업이 끝난 뒤에는 할머니들이 손수 만든 쑥 음식을 함께 나눈다. 막 캔 쑥으로 지은 쑥밥, 쑥전, 쑥국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진짜 보약이다. 일터이자 식탁인 쑥밭에서, 이들은 노동과 우정, 그리고 계절의 흐름을 함께 나눈다.

 

 

 

 

 

 

 

 

"일할 수 있어 고맙고 즐거워요"

이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아직도 몸이 움직이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고. 그 손끝에서 매일같이 봄이 피어나고 있다. 쑥밭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살아있음을 느끼고 나누는 삶의 터전이다.

 

 

※ 함평참쑥영농조합법인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 동함평산단길 74-61

T. O10-5017-6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