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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1월 4일 월요일 301회 방송된 안동 하회마을 장승 장인 김종흥 주문 연락처 주소에 대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안동 하회마을 장승 장인 김종흥 주문 연락처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나무에 새긴 한국의 얼굴, 장승 장인 김종흥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 즐비하게 늘어선 장승들 사이로 장인의 손길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 모든 작품의 주인공은 바로 장승 장인 김종흥 씨. 그가 걸어온 길과 나무에 새긴 이야기를 따라가 봅니다.

 

 

이발사의 새로운 시작, 장승과의 만남

김종흥 씨의 첫 직업은 이발사였습니다. 그러나 40년 전, 그는 갑작스럽게 나무와의 새로운 동행을 시작합니다. 장승이라는 독특한 전통 조각에 매료된 그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전통과 창의성의 융합, 하회탈 장승

김종흥 씨의 대표작은 하회탈과 장승을 결합한 ‘하회탈 장승’입니다. 전통적인 상징물인 하회탈과 마을 수호신 역할을 하는 장승의 조화를 통해 그는 전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조각이 아니라, 한국의 정서를 담은 문화 예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열정의 손길

70세를 넘긴 나이에도 김종흥 씨의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장승 조각에 몰두하며, 해외에서도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많은 외국인 명사들로부터도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로 확산되는 한류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무와 함께한 삶, 전통의 미래를 새기다

김종흥 씨의 이야기는 단순히 장승 제작을 넘어, 전통문화의 계승과 재창조, 그리고 열정과 끈기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그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자신의 혼을 불어넣으며, 한국의 얼굴을 새기고 있습니다.

하회마을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그의 장승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전통의 미래와 그가 걸어온 삶의 흔적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