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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2306회 6월 3일 화요일 방송에는 가수 이호섭 스타의 고장 의령 메밀국수 맛집 식당 정보를 소개합니다. 아래 글을 통해 의령 메밀국수 식당 주문 연락처 주소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작곡가 이호섭이 안내한 백년 메밀국수집

경상남도 의령. 언뜻 보기엔 조용한 시골이지만, 이곳엔 수십 년을 이어온 진짜 맛의 내공이 숨겨져 있다. 생생정보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 코너에서는 작곡가 이호섭이 소개한 의령 메밀국수집을 따라간다. 이곳은 1978년 문을 연 이래, 두 세대에 걸쳐 운영되는 백년가게로 선정된 소바 전문점이다.

 

 

여름이면 냉소바, 겨울이면 온소바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계절마다 존재감을 달리한다. 냉소바는 차가운 육수에 쫄깃한 메밀면이 어우러져 여름철 최고의 별미로 자리잡았다.

고명으로 올라간 장조림 스타일 고기가 감칠맛을 더하고, 새콤한 양념장이 입맛을 당긴다. 반면 온소바는 부드러운 면발에 따뜻한 육수가 더해져,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이기에 딱 좋은 조합이다.

 


소바 말고도 있다, 든든한 선택지

메밀면을 즐기지 않는 사람을 위한 메뉴도 준비돼 있다. 등심 돈가스는 두툼한 고기와 바삭한 튀김옷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가 높다. 손만두는 소박하면서도 정성 어린 맛으로, 국수와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한 끼가 된다.

 

 

 

 

 

 

 

신선함을 재배하다

이 집의 맛은 단순한 조리 기술에서 끝나지 않는다. 2천 평에 이르는 농장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식탁에 올리며, 메밀면 역시 직접 반죽·숙성·제면 과정을 거친다.

육수는 미리 만들어 두지 않고 매일 아침 당일 제조로 신선함을 유지한다. 바로 이런 과정들이 쌓여, 깊고 묵직한 국물 맛이 완성되는 것이다.

 

 

 

 

 

 

 

손맛의 명맥을 잇다

이 가게의 시작은 ‘메밀국수 명인’으로 선정된 아버지의 손끝에서 비롯됐다. 그 정신과 기술을 아들이 이어받아 2대째 지켜오며, 단순한 한 끼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 그릇에 담긴 가족의 정성이 식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깔끔한 전통, 시장 안의 안식처

의령 전통시장 안에 자리한 이 식당은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 감각까지 더했다. 깔끔한 내부, 적당한 테이블 간격, 여유 있는 좌석 구성으로 혼잡한 점심 시간에도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관광객, 지역 주민, 방송을 보고 찾아온 미식가들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간이다.

 

 

정성이 만들어낸 백년의 한 그릇

이 의령의 메밀국수집은 단순한 맛집을 넘어선다. 정성스레 재배한 재료, 하루하루 새로 끓이는 육수, 자가 제면의 정교함, 두 세대의 손맛이 조화된 이곳은 시간이 빚은 한 끼다. 의령을 찾는다면 꼭 들러볼 만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