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방송오늘저녁 오늘N 2월28일 금요일 2442회 할매 식당 코너에 소개된 예산 기러기백숙 할매 식당을 소개합니다. 아래 글을 통해 예산 기러기백숙 할매식당 메뉴 가격 위치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기러기 백숙의 숨은 매력
충청남도 예산군의 한 식당에서 기러기 백숙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기러기 고기는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조선시대의 전통 보양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기러기 고기는 원기 회복과 소화 촉진에 도움을 주는 귀한 재료로 소개됩니다.
특히, 북한 함흥 지역에서는 최고급 냉면 육수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기러기 고기는 고유한 풍미와 효능을 자랑하는 보양식입니다.
박성실 할머니의 특별한 기러기 백숙
박성실 할머니(71세)는 기러기 백숙의 진수를 보여주는 주인공입니다. 이 식당의 주재료는 특별한 기러기 고기인데, 기러기는 머스코비라는 품종의 식용 기러기로, 박 할머니는 이를 직접 사육하여 요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함흥 출신의 아버지에게 기러기 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라온 박성실 할머니는, 남편의 고향에서 기러기 사육장을 발견하며, 자연스럽게 기러기 백숙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러기 백숙의 진한 맛, 어떻게 만들까?
기러기 백숙의 핵심은 바로 구수한 육수와 쫀득한 식감입니다. 기러기 고기는 압력밥솥에서 푹 끓여서 진한 육수를 만들어 내는데, 그 맛은 마치 설렁탕과 곰탕을 섞은 듯한 깊고 구수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기러기 고기는 닭고기보다 쫀득하고 탄탄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한번 맛보면 그 특유의 풍미에 반하게 된다고 합니다. 기러기 한 마리로 6명까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하게 제공되며,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양이죠.
기러기 고기의 효능과 지역적 특성
기러기 고기는 전통적인 보양식으로, 강한 체력 보충과 소화 촉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산군의 이 식당에서는 기러기 백숙을 단순한 요리가 아닌, 건강을 위한 한 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기러기를 사육하고 요리하는 문화가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박성실 할머니의 식당은 그 시작이 된 셈입니다.
가족의 손맛, 23년의 여정
박성실 할머니는 23년 동안 기러기 백숙을 만들며 가족과 함께 이 사업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할머니는 사위와 함께 주방에서 요리를 도와주고 있는데, 가족의 협력이 만들어낸 따뜻한 맛과 정성 덕분에 이 식당은 많은 단골 손님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손맛과 사위의 도움이 더해져, 기러기 백숙은 맛뿐만 아니라 정성 가득한 한 끼로 변신한 것입니다.
특별한 보양식을 찾고 있다면
이 식당의 기러기 백숙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건강과 전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직 기러기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기러기의 진한 맛과 효능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식당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