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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오늘N 7월 21일 월요일 2536회 퇴근후N 코너에 소개된 구리 소갈비살 맛집 정보를 소개합니다. 아래 글을 통해 구리 소갈비살 식당 위치 주문 연락처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리에서 만난 갈비 한 판

초복이 되면 사람들은 삼계탕을 떠올린다. 하지만 누군가는 말한다. 진짜 기름칠은 고기로 하는 법이라고. 아나운서 이휘준, 그가 퇴근 후 향한 곳은 서울 외곽, 경기도 구리시. 익숙한 도심을 벗어나 꽤 먼 길을 달려온 이유는 단 하나, 제대로 된 소갈비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

그가 찾은 식당은 갈빗살 전문점이다. 여느 고깃집과 다른 점은 숙성 방식. 황칠나무 진액을 활용해 고기를 72시간 동안 숙성시킨다는 설명이 붙는다. 단순한 풍미를 넘어서, 육즙은 풍부하고 잡내는 없다.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니, 초복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쫄면순두부로 시작하는 고기 코스

고기집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쫄면과 순두부. 칼칼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그리고 부드러운 두부가 어우러진 이 반찬은 단순한 서비스 메뉴가 아니다. 본격적인 고기 식전에 입맛을 제대로 깨워주는 전주곡이다. 휘준 아나운서 역시 이 조합에 감탄하며 한 그릇을 단숨에 비운다.

 

 

 

 

 

 

 


혼밥의 기술, 고기의 미학

'혼밥'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시대. 하지만 소고기 혼밥은 아직 낯선 도전일 수 있다. 휘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국에서 ‘고기 굽기 달인’으로 통한다.

이날도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번갈아 굽고, 한입에 두 점씩 넣는 여유까지 보였다. 고추냉이를 얹어 스테이크덮밥처럼 즐기는 센스는 덤이다. 고기 한 점에 밥 한 숟갈, 그 위에 톡 쏘는 고추냉이까지 더해지면, 어느새 혼자만의 식사는 작은 연회가 된다.

 

 

 

 

 

 

 

 

 

가격까지 착하다

소고기라면 가격이 걱정이지만, 이곳은 예외다. 1인분 16,000원. 적당한 가격에 질 좋은 소갈비를 맛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 그래서 더욱 추천할 만하다.

 


초복, 이렇게 보내보자

기름진 음식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낸다면, 그건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휘준 아나운서처럼 저녁 한 끼로 고기 한 판, 그리고 혼자만의 조용한 만찬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구리까지의 여정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초복엔 무조건 기름칠, 그것도 제대로 된 갈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