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시아버지의 주방 옥천 중국집 중식집 주소

인간극장 시아버지의 주방 충청북도 옥천에 위치한 중식집은 40년 이상 이어온 가족의 전통을 자랑합니다. 주방을 맡고 있는 현명희 씨는 시아버지 김인수 씨에게 중식 요리를 배워,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족 간의 깊은 신뢰와 헌신으로 가게를 이어가며, 전통을 계속해서 지켜가고 있습니다.

 

 

시아버지와 며느리, 40년을 함께한 옥천의 중식집

고등학생 시절, 명희 씨는 남자 친구의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우연히 시아버지인 김인수 씨의 중식집에서 일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고, 점차 그 가게에 마음을 두게 되었죠.

처음엔 서빙 일을 시작했지만, 이내 주방으로 들어가 시아버지에게 중식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명희 씨는 12년 전부터 시아버지의 뒤를 이어 주방장을 맡게 되었죠.

 

가족을 위한 묵묵한 헌신

시아버지 김인수 씨는 명희 씨에게 가게를 물려준 후에도 매일 가게에 출근해 계속해서 일을 돕고 있습니다.

9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 명희 씨는 존경과 애틋함이 교차한다고 합니다. 시아버지에게는 가게가 단순히 생계를 넘어선 의미가 있기 때문에, 아들과 며느리를 돕는 일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힘든 시기에도 계속 이어가는 주방

명희 씨와 남편 상배 씨는 5년 전, 건강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명희 씨는 대동맥류로 쓰러지고, 남편은 두경부암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오랜 세월 중식 요리를 하며 손목 통증도 심해졌죠.

그러나 그녀는 가게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하기로 결심했고, 아들 찬우 씨를 불러들여 중식 요리를 가르쳤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주방의 꿈

명희 씨는 시아버지가 60여 년을 바쳐 일군 가게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들에게 주방 일을 물려줄 준비를 하며, 앞으로도 이 중식집을 가족이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식당 운영을 넘어 가족 간의 애정과 희생, 그리고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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