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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6월 20일 참쑥이 쑥덕쑥떡 편 출연한 해남 해풍 쑥떡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글에서 소개된 해남 해풍 쑥떡 가격 주문 연락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땅끝에서 피어난 한 조각 정성, 해남 쑥떡
전라남도 해남. 우리나라의 땅끝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엔 특별한 향기가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타고 코끝에 맴도는 그윽한 쑥 내음. 이 향기를 따라가면, 바다와 맞닿은 들녘에서 정성껏 참쑥을 재배하는 한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평범한 떡집에서 '쑥 한 길'로
이 부부의 시작은 여느 떡집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떡을 만들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중, 어느 날 해풍을 맞고 자란 참쑥을 맛보게 되죠. 그 순간, 부부는 깨달았습니다. “이거다.” 그날 이후, 다른 떡은 과감히 접고 오로지 쑥떡 하나에 모든 시간을 쏟아붓기로 합니다.
해풍이 키운 특별한 쑥
부부가 재배하는 참쑥은 바닷가 들판에서 자랍니다. 해풍을 머금고 자란 쑥은 향이 진하고 맛이 깊어, 일반 쑥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수확, 세척, 건조, 보관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손으로 정성껏 챙깁니다. 이 시기, 바로 지금이 1년 치 쑥을 수확하는 중요한 때입니다.
쑥을 수확한 뒤 시작되는 진짜 일
쑥을 수확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본업입니다. 갓 수확한 쑥으로 쑥떡을 만들고, 주문에 맞춰 포장하고, 전국 곳곳으로 배송하는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노동. 하지만 부부는 여전히 웃습니다. 그들에게 이 쑥떡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삶을 빚어낸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전국을 사로잡은 한 조각 떡의 비밀
지금 부부의 방앗간은 전국에서 주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쑥떡이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맛있어서’가 아닙니다. 좋은 재료, 해풍이라는 자연의 선물, 그리고 매일 쑥을 다듬고 떡을 빚는 정성과 꾸준함. 그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며 단단한 신뢰를 만들어냈습니다.
삶의 결이 담긴 쑥떡 한 조각
해남의 바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작은 방앗간에서 부부의 손길을 거친 떡 한 조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속에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시간, 노동, 진심이 켜켜이 담겨 있습니다. 쑥떡 하나에 인생을 걸고, 오직 정성만으로 길을 낸 부부의 이야기. 그 진심이 오늘도 전국의 밥상 위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