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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즈 핸썸가이즈 20회 4월 24일 목요일 방송에 을지로 당일직송 해산물 횟집 정보를 소개합니다. 아래 글을 통해 을지로 당일직송 해산물 낙지탕탕이 모둠회3종 갑오징어통찜 장어파김치전골 식당 주문 연락처 주소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을지로 골목에서 발견한 진짜 해산물집

분주한 거리와 대비되는 이곳엔 오직 ‘신선함’으로 승부하는 해산물 전문 노포가 자리 잡고 있다. 새벽마다 활어 경매장에서 들여온 생선들로 매일 다른 메뉴가 구성되며, 이는 칠판에 직접 적힌 ‘오늘의 해산물 리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마주하는 오픈 주방과 긴 바 테이블. 주방에서 직접 손질되는 생선과 회의 움직임이 그대로 보여,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회의 시작은 미더덕, 낯설지만 강렬한

껍질을 살짝 벗긴 투명한 살이 입안에서 톡 터지는 순간, 이색적인 식감과 바다향이 퍼진다. 초장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지며, 한입만으로도 신선도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회가 낯선 이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메뉴다.

탕탕이의 정석, 산낙지의 탱글함

두 번째로 등장한 산낙지 탕탕이는 그야말로 활력이 느껴지는 메뉴. 갓 손질한 낙지를 즉석에서 탕탕 썰어낸 뒤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쫄깃함과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특별한 양념 없이도, 낙지 본연의 맛만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세 가지 회, 하나의 계절

모둠회 3종 구성은 계절감과 지역색이 고스란히 담긴 한 접시. 방어회는 지방이 촘촘히 박혀 부드러운 단맛을 강조하고 밀치회는 깔끔한 맛과 단단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감성돔회는 탄력 있는 살결과 깊은 맛이 균형을 잡는다. 매일 달라지는 어종으로 구성돼, 올 때마다 새로운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찜의 깊이, 갑오징어 통찜

회로 입맛을 돋운 후엔, 통째로 쪄낸 갑오징어 찜이 이어진다. 먹물까지 품은 통찜은 담백한 육즙과 함께 바다의 깊은 맛을 전하며, 미나리와 곁들이면 향긋함까지 더해진다. 단일 메뉴로도 포만감을 주는 묵직한 메인 요리다.

 

 

 

 

 

 


진한 마무리, 장어 파김치 전골

마지막은 장어와 파김치가 어우러진 뜨끈한 전골. 불맛을 입힌 장어와 깊게 익은 파김치가 진한 육수에 어우러져 국물의 풍미를 더하고, 칼국수 사리까지 추가하면 완벽한 마무리가 된다.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해산물 코스를 안정감 있게 감싼다.

 

진심이 담긴 식탁, 이유 있는 인기

이곳은 단순히 회를 파는 가게가 아니다. 계절과 손맛, 그리고 시간의 깊이가 스며든 식당이다. 방송 출연 이후 더 많은 이들이 찾고 있지만, 여전히 화려함보다는 ‘진짜 맛’으로 승부하는 집이다. 을지로 골목 끝에서 만나는 이 해산물 식당은 하루의 피로를 녹이는 맛있는 안식처이자, 도심 속 작은 바다라 할 수 있다.